방탄소년단이 아미를 만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아미들은 32도의 불볕더위에도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한 장사진을 치렀다.
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3시 취재진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공연장에 도착하자 이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리허설 막바지에 돌입한 상태였다. 멤버들은 공연의 주요 퍼포먼스 동선과 함께 사운드 체크까지 프로답게 임하며 불볕더위에도 자신들을 찾아온 아미를 만니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장 바깥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몰린 아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자동차 뒷 유리에 ‘PERMISSION TO DANCE’를 적은 차량은 물론 각양각색의 BTS 머리띠를 하고 나타난 팬들도 눈에 띄었다.
이 밖에도 이번 공연의 티켓을 구하지 못했지만 경기장 바깥에 걸터앉아 그들의 노래만 듣겠다는 팬들도 더러 있었다. 라스베이거스의 현재 날씨를 생각하면 방탄소년단을 향한 현지 아미들의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콘서트 제목에 담긴 곡명 'Permission to Dance' 속 가사처럼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추어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콘서트와 도시(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이에 라스베이거스는 이번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YTN STAR 곽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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