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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예식 도중 파혼 "이후 결혼 타이밍 놓쳐"(같이 삽시다)

2022.05.04 오전 10:22
배우 이경진 씨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진 씨가 친구들을 만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이경진 씨은 배우 박원숙, 가수 혜은이 씨와 둘러앉아 "이 프로그램에 들어올 자격은 혼자 살면 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경진 씨는 과거 재미교포와 결혼식 도중 파혼을 했다.

이에 대해 이경진 씨는 "파혼 후 결혼에 대해 생각 해 본 적이 없다"며 "주변에서 가야 한다니까 '가야하나?'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0대 후반에는 출산 문제가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들 다 하는 출산을 못하고 살아야 하나 생각한 적은 있다"고 전했다.

또 이경진 씨는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내가 주변에 신뢰하는 사람이 없었고 타이밍을 놓치니까 결혼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현재에 대해서는 "이제는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한다"며 "일이 없을 때도 건강하게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하면 더불어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원숙 씨는 "지금이라도 좋은 남자가 나타난다면?" 하고 질문했다. 이경진 씨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답하면서 "이제는 피곤한 게 싫다. 혼자 오래 살아 누군가랑 함께한다는 게 습관이 안 돼서 이젠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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