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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관리 소홀’ 자이언트핑크 “피해 견주에 죄송, 만나서 사과드릴 것”

2022.05.16 오후 02:35
래퍼 자이언트핑크 씨가 자신의 반려견이 다른 시민의 반려견을 물어 죽인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지난 7일 오후 한강공원에서 자신의 반려견 두 마리와 산책을 나섰다가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 후추에게 한 마리가 물려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자이언트핑크 친 언니의 태도 문제를 지적하고 사건 발생 5일이 지나서야 자이언트핑크의 남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피해자 A씨의 이이기를 자세히 실었다.

이와 관련, 자이언트 핑크 측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통해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라며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피해 견주에게 유감의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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