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데뷔 1주년' 앞둔 라잇썸 "목표는 퍼포먼스 맛집"(종합)

그룹 라잇썸(LIGHTSUM, 상아·초원·나영·히나·주현·유정·휘연·지안) 씨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오늘(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라잇썸의 '인투더라잇(Into The L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인투더라잇’은 ‘빛의 선율’을 따라 이끌린 곳에서 만난 멤버들이 그 안으로 뛰어들며 느끼는 감정들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Light a Wish(라잇 어 위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날 초원 씨는 "이번 앨범엔 두가지 버전이 있다. 첫번째 버전인 더 클래스 버전은 펑키한 하이틴 스타일 콘셉트이다. 두번째는 러블리한 스포티한 느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얼라이브(ALIVE)'는 인트로부터 강렬한 사운드로 무채색이던 세상이 생동감 넘치게 변하는 과정을 라잇썸만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녹여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더불어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ALIVE'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라잇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 씨는 타이틀곡에 대해 "상대를 만나 살아있는 느낌을 갖는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나영 씨는 "8명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보여줄 다양한 스토리가 관전 포인트다"라며 신곡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이야기했다.

주현 씨 역시 뮤직비디오 속 연기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기를 시도했다. 멤버들 각자 캐릭터가 확실히 있고 학교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았는 지 확인해주시면 즐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데뷔 초와 달라진 점에 대해 주현 씨는 “데뷔를 처음 했을 때는 무대가 처음이라서 낯설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무대 위에서 표현력이 풍부해졌다고 느껴서 이번 앨범을 통해 더 풍부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면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나영 씨는 “팬데믹 규정이 완화되서 팬분들을 만나서 이제 대면 무대를 할 수 있는데, 팬들의 떼창과 응원법을 들으면서 함께 즐기면서 무대를 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라잇썸은 롤모델로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인 (여자)아이들을 꼽았다. 초원 씨는 "정말 멋진 선배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딱 한 팀을 꼽아보자면 한 식구인 (여자)아이들 선배님들을 고르고 싶다.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고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게 너무 멋있다. 우리도 팀 색깔을 찾아서 많은 분들에게 우리 팀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데뷔 싱글 `Vanilla`(바닐라)로 가요계 첫발을 내딛은 라잇썸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후 두 번째 싱글인 `Light a Wish`(라잇 어 위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다.

'인투더라잇`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