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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티엔 스타뉴스] '외계+인' 소지섭, "김우빈 없었으면 촬영 못 끝냈다?"

2022.06.23 오후 05:49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외계+인' 1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외계+인'의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과 출연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씨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외계+인'에서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 역을 맡아 열연한 소지섭 씨는 외계인, 우주선 등 보이지 않는 것과 연기를 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새롭게 다가와서 힘들기도 하고 상상도 안 됐다. 대부분 혼자 촬영을 하다 보니까 보이지 않는 존재를 상상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영상 콘티가 있어서 그나마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로움이 사무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가끔 (김)우빈 씨와 촬영을 하게 됐다. 가까이도 아니고 멀리서 있는데도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나고 그 힘으로 촬영했다. 아마 우빈 씨가 없었으면 촬영을 못 마쳤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우빈 씨 역시 "저도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다가 저 멀리서 어깨가 넓은 어떤 남성(소지섭)이 등장하면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다. 마치 든든한 지원군처럼 느껴졌다"고 받아쳐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영화 '외계+인'은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F 판타지물이다. '외계+인'은 오는 7월 20일 개봉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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