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11’이 최강 프로듀서 군단을 완성했다. 래퍼 저스디스와 프로듀서 알티(R.Tee)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압도적인 래핑과 직설적인 가사로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저스디스와 글로벌 히트곡을 작업하는데 참여하며 신진 프로듀서로 주목받고 있는 알티의 만남은 ‘쇼미더머니’ 11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신선한 만남으로 손꼽힐 예정이다.
저스디스는 '래퍼들의 래퍼'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하드코어한 힙합 음악과 폭풍 같은 래핑을 선사해온 아티스트다. 지난 시즌9에 프로듀서로 등장해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앞서 시즌11 첫 번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프로듀서팀 ‘그루비룸’과 한 팀을 이룬 바 있다. 이번에는 서로 다른 팀의 프로듀서로 마주하게 돼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시즌9 최대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VVS’에서는 강렬한 뼈대의 랩핑을 선보이며 힙합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저스디스는 시즌 11 합류 소감을 묻는 질문에 “Let's get this money”라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알티는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제작한 음악 프로듀서로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으로 ‘쇼미’ 프로듀서로서 도전에 나선다. EDM DJ 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안다(Anda)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What You Waiting For’라는 곡으로 빌보드 베스트 케이팝 송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실력파 프로듀서다.
블랙핑크의 ‘불장난’,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과 리사의 싱글 ‘Money’까지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알티가 이번 ‘쇼미더머니11’에서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는 “힙합을 굉장히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기에 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돼 설렌다”며 “출연자들의 소중한 꿈이 달린 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겠다. 멋진 지원자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
어떤 지원자들과 함께 팀을 꾸리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저스디스는 “우리와 잘 어울리는 지원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히는가 하면, 알티는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지원자”를 만나고 싶고 “유니크한 개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티는 “강하고 독특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지금까지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임팩트가 확실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인디고뮤직(좌), 더블랙레이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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