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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징크스의 연인’ 나인우 “서현, 시야가 넓은 배우… 좋은 시너지 나왔다”

2022.08.05 오전 10:00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KBS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을 통해 배우 서현 씨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배우 나인우 씨가 서현 씨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오후 YTN star는 ‘징크스의 연인’ 종영을 앞두고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나인우 씨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나인우 씨는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좋은 스텝들과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과 정말 동고동락하며 즐겁게 촬영했다. 진주에서도 숙박을 많이 하며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덕분에 더욱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청자들이 즐겁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마음”이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서 ‘달이 뜨는 강’에서 학교 폭력 문제로 물의를 일으키며 중도하차 한 배우를 대신해 갑자기 투입됐지만,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윤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를 원픽으로 선택하며 지속적인 신뢰를 보냈다.

나인우 씨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시고 좋아 해 주신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에너지가 넘치고 리더십이 강한 감독님 덕분에 더욱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트너로 오랜 기간 함께 한 서현 씨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나인우 씨는 “저는 여러가지를 동시에 못하는 스타일인데, 서현 씨는 시야가 넓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서현 씨가 잡아줬고, 서로 존중하며 작업한 덕분에 장면이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졌다. 서로 다른 성향이지만 목적은 같았기에 더 좋은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징크스의 연인’을 통해 처음으로 수목드라마 주연을 맡은 나인우 씨는 “이번 작품은 저에게 첫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 작품이고, 사전 제작이라 저의 연기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시청자들께서 언제나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는 희망도 덧붙였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을 마친 나인우 씨는 22년만에 리메이크 되는 동명의 한국 판타지 멜로 영화 ‘동감’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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