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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빵 아저씨' 브래드 피트, 8년 만 내한 "영화 보다 한국음식 먹으러 왔다"

2022.08.19 오전 11:07
헐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국 음식에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불릿 트레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해 영화 관련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오랜만에 한국 취재진을 마주하며 들뜬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 다시 와서 기쁘다. 사실 영화 때문이라기 보다 한국 음식을 먹기 위해 여기 왔다. 더불어 엄청난 액션이 담긴 영화를 보여드리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2011년 '머니볼'로 처음 내한했고 2013년 '월드워Z', 2014년 '퓨리'로 한국을 총 3번 방문했으며 애런 테일러 존슨은 첫 내한이다.

애런 테일런 존슨 역시 "삼계탕과 김치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라며 "오늘은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라며 즐거워 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 극중 대립각을 세우는 킬러 탠저린 역을 연기했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코드네임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최강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그린다. 이사라 코타로 작가의 장편 소설 '마리아 비틀'(Maria Beetle)'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데드풀2',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존 윅' 등으로 유명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또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브래드 피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애런 테일러 존슨, '이터널스'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키싱부스'의 조이 킹, 앤드류 코지, 사나다 히로유키, 마이클 섀넌, 배드 버니 등 화려한 라인업 또한 화제다.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러닝타임 126분.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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