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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도 연애 예능 도전장…'체인리액션', 사이판서 짜릿한 데이팅 (종합)

2022.09.14 오후 02:13
'환승연애' '체인지데이즈' '나는 솔로' 등 여러 연애 예능프로그램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플레이도 이 장르에 뛰어들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용대PD, 조미선 작가를 비롯해 배우 유인나 씨, 가수 지코 씨,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 씨, 코미디언 이진호 씨가 참석했다.

'체인리액션'은 지상낙원 사이판으로 떠난 8명의 남녀가 체인으로 묶여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짜릿한 리얼 데이팅 예능프로그램이다.



'체인리액션'만의 차별점은 '체인'이라는 장치를 활용하는 것. 섹시한 이미지를 가진 체인을 내세워 발칙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겠다는 각오다. 김용대 PD는 "사랑에 관해서 과감한 시대가 왔다"며 "체인으로 묶인 타인을 반경 안에 두고 얽히고설키는 감정들을 지켜보기 위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 남녀 8인은 제한된 시간 동안 체인으로 묶인 채 함께 있는다. 체인으로 하나가 된 남녀 사이에 일어나는 에피소드, 감정 교류 등이 '체인리액션'을 채울 예정이다. 이미 8인의 로맨스를 지켜본 지코 씨는 "남녀가 결박된 시간 동안 어떤 감정의 씨앗을 만들어낼지 계속 궁금증을 자극하더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체인으로 묶여 있는 동안 일어나는 돌발 상황 역시 남녀 사이에 쌓이는 에피소드 중 하나다. 조미선 작가는 "안전 문제를 제외하고는 돌발상황이 서로 간의 책임이기 때문에 어떻게 배려해주고 극복하는지도 지켜볼 만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체인으로 묶인 남녀 사이 오가는 눈빛, 입술의 떨림, 미묘한 표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했다. 김용대 PD는 "카메라를 약 150여대를 숨겨놨다. 작은 속삭임조차 잡아낼 수 있게끔 오디오 장치도 많이 설치해놨다"고 밝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도시를 떠나 아늑하고 로맨틱한 사이판에서 펼쳐지는 남녀 8인의 데이트 '체인리액션'은 발칙함과 섬세함을 무기로 대중에게 강력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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