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준 씨가 배우 고(故) 이지한 씨 후임으로 '꼭두의 계절'에 합류한다.
지난 7일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측은 "이정준이 '꼭두의 계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고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로 사망했다. 고인은 '꼭두의 계절' 촬영에 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심에 빠졌던 제작진은 후임을 찾는 방향으로 결정했으며 7일에 촬영을 재개했다.
이정준 씨는 2017년 KBS 드라마 '7일의 왕비'로 데뷔했고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 '복수노트' '투깝스' '미스터 기간제' '카이로스' '오징어 게임' '현재는 아름다워' 등에 나왔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극 '치얼업'에서는 기운찬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이엘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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