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지난 18년 동안 음원 정산 등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전 디스패치는 보도를 통해 이승기 씨가 앞서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보낸 내용증명에 지난 18년 동안 제대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승기 씨는 지난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총 27장의 앨범, 137곡을 발매 했다. 이로 인해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총 96억원이라는 음원 수익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이승기 씨는 지난 18년 동안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했으며, 2004년 ‘내 여자라니까’에서부터 2009년 ‘결혼해 줄래’에 이르기까지의 음원 정산 자료도 유실 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해 이승기 씨가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을 안 권진영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내 나머지 인생을 걸고 죽이겠다”고 분노했으며, 다른 후크 엔터테인먼트 임원들 역시 이승기를 ‘마이너스 가수’, ‘이승기 맛 갔다’ 등으로 지칭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경찰철 중대 범죄 수사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압수수색의 배경에는 후크 경영진의 횡령혐의가 포함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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