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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구룡마을 화재 복구에 2천만 원 쾌척

2023.03.07 오전 09:22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구룡마을 화재 복구에 2천만 원 쾌척
김은숙 작가 ⓒOSEN
넷플릭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가 구룡마을 화재 복구에 힘을 보탰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는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작가는 설 연휴 전날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도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작가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구호금 2000만 원을 시작으로 2017년 3000만 원(포항 지진), 2018년 3000만 원(수해), 2019년 1000만 원(전남 목포 먹자골목 화재·강원산불), 2020년 4000만 원(코로나19·수해), 2021년 6000만 원(수해·경북 영덕 시장 화재), 2022년 7000만 원(동해안 산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수해) 등을 기부했다. 윤 대표도 2017년부터 김 작가와 같은 금액을 후원했다.

한편 김 작가는 오는 10일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 도전작품으로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파트1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3위까지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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