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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나홍진 새 영화 '호프' 캐스팅… 황정민·조인성·마이클 패스벤더 호흡

2023.03.30 오후 02:44
배우 정호연 씨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 가제)' 주연으로 합류, 한국에서의 차기작을 확정했다.

정호연 씨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 가제)'에 경찰 '성애' 역으로 캐스팅됐다. 나홍진 감독은 美 매체 '데드라인'을 통해 "정호연의 모든 것이 제가 상상했던 캐릭터(성애)와 일치한다. 그의 대담하고 밝은 에너지는 이 영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정호연 씨와 함께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영화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포지드필름스가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정호연 씨는 영화 ‘호프'를 통해 황정민, 조인성 씨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씨 등과 호흡을 맞춘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오징어 게임' 이후 정호연 배우와 한국에서의 차기작을 오랜 시간 함께 고심한 끝에 영화 ‘호프(HOPE, 가제)'로 확정하게 됐다. 배우가 작품 촬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외 작품 스케줄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잘 케어하겠다"고 전했다.

정호연 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서 데뷔, 한국 배우 최초로 '제 28회 美 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 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받기도. 영화 ‘호프(HOPE, 가제)'의 주연으로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정호연 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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