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굿모닝FM' 생방송 또 지각 "스스로 채찍질 하겠다"

사진제공 = OSEN

방송인 장성규 씨가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생방송에 지각해 사과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 오프닝에는 앞서 방송된 '세상을 여는 아침 안주희입니다'의 진행자 MBC 안주희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방송 시작 시간보다 늦게 스튜디오에 도착한 장성규 씨는 오프닝이 끝난 후 "오는 와중에 큰 사고가 있어 차가 밀려서 늦었다"고 해명했다.

일부 청취자들이 불만을 표하자, 장성규 씨는 "민폐 끼치면 안 되는데 죄송하다. 마지막까지 죄송하다"며 하차를 3일 앞둔 시점에 또 한 번 지각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너그럽게 양해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불편한 마음을 느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부끄럽다"며 "스스로 채찍질하겠다.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규 씨는 처음 '굿모닝FM' DJ를 맡았을 당시 "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3년 7개월 간 2~3차례 지각을 한 바 있다.

한편, 장성규 씨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굿모닝FM'에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