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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입장문 보고 분노" 같은 반 학부모들도 입 열었다

2023.07.28 오후 05:48
학부모들은 27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주 작가의 입장문을 보고 분노해서 잠을 못 잤다. 너무 주관적이다"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이 학부모들은 주 작가에게 고발당한 특수 교사에 대한 탄원서를 작성한 이유에 대해 "20년 동안 특수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를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써드린 것"이라며 "매일 매일 탄원서를 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수교사 A 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없다"며 "다른 학교에선 수업을 듣기 싫어하던 아이가 A 교사를 만나 한글을 떼고 즐거워했다", "탄원서를 쓴 것도 그런 선생님을 만나 본 적이 없어서 존경했기 때문이다", 또 "20년 간의 교사 생활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등 주 작가의 고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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