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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다나카’ 섭외 논란… 여론 뭇매에 결국 출연 취소

2023.08.21 오후 06:09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명량대첩축제’에 다나카 유키오(개그맨 김경욱) 씨의 출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자 결국 주최 측이 출연을 취소했습니다.

‘2023명량대첩축제’ 추진위원회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 공지글에 올해 축제 스페셜 게스트로 다나카 유키오가 특별 축하쇼를 선보인다고 알렸는데요.

다나카는 개그맨 김경욱 씨가 만든 가상 캐릭터로 일본인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호국정신 선양사업 중 하나인 명량대첩축제에 다나카의 출연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집행위원회 측은 “즐겁고 유쾌해야 할 축제에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해남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나카 씨의 출연 철회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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