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전효성 씨가 '완벽한 비건'이라는 데 대한 오해를 바로 잡았다.
전효성 씨는 오늘(30일) “저는 베지터리언이 아닌 플렉시테리언입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완벽한 비건이 아닌 '비건지향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플렉시테리언'은 엄격한 수준의 채식을 실천하지 않으며 채식주의자 중 가장 낮은 단계의 식습관을 지닌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그는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러한 선택지도 있다는 것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일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런 저의 생각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또 "좋게 봐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제가 베지테리언 혹은 완벽한 비건이라는 오해를 받기엔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으니 제 영상 일부 혹은 캡처본의 일부만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효성 씨는 25일 유튜브 채널 '전효성 JHS'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전효성 씨는 환경을 위해 비건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갖고 다니거나 천연 수세미를 이용하는 등 노력에 대해 말하는가 하면, 비건 레시피 책을 구입해 소고기를 줄이는 노력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악의적인 짜깁기를 통해 악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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