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가 비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배우 조인성, 차태현,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씨가 미국에서 한인 마트를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출연진들이 마트에서 판매되는 김밥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두건을 쓴 조인성 씨를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이 위생모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고 김밥 제조에 나섰고, 시청자들은 이를 비위생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출연진이 김밥을 만드는 내내 마스크 없이 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이어지며 시청자의 지적이 쏟아졌다.
'어쩌다 사장3' ⓒtvN
이외에도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일부 출연진은 조리 도구를 만지거나 밥알을 집어 먹었고, 손을 이용해 김밥의 속 재료 등을 맛본 후에도 장갑을 교체하지 않았다. 이들이 고객 판매용 김밥을 제조하면서도 위생에 소홀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프로그램은 2회 만에 시청률은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청자 사이에서 위생 관념이 부족한 방송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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