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 극장가를 점령하면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4~26일 14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서울의 봄'은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89만명을 돌파했다. 매출액 점유율이 79.1%를 넘는 등 관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만큼, 곧 200만 관객 수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영화관을 장악한 '서울의 봄'의 흥행 속도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다.
지난 7월 개봉했던 또 다른 흥행작 '밀수'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72만 명을 기록했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보다 적은 1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비교했을 때 '서울의 봄'의 흥행 속도는 매우 빠른 상황.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 9.56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서울의 봄'의 흥행 열풍이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씨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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