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 공개 연애를 했던 방송인 이소라·신동엽 씨의 재회,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13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에서는 '신동엽 이소라 연애 타이밍 잘 맞았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재회가 담긴 두 번째 이야기다.
과거 이별했던 상황도 떠올렸다. 신동엽 씨는 "이소라를 만날 때 득을 본 게 많다. 헤어진 다음에도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했다"면서 "참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소라 씨는 "얼마나 다행이냐. 결혼했다고 생각해 봐라"라고 말 했고, 신동엽 씨는 "너랑 나랑 결혼했으면, 2~3년 안에 이혼했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동엽 씨의 아내가 두 사람의 재회를 흔쾌히 허락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동엽 씨는 이러한 시선을 의식한 듯 "어른들은 불편해 할 수 있겠지. 근데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사는 건 너무 뒤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 씨는 1997년 이소라 씨와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01년 결별했다. 이후 2006년 지금의 아내 선혜윤 PD와 결혼했다. 이소라 씨가 유튜브 예능을 시작하며 신동엽 씨와 재회가 성사되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