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씨가 관객이 뽑은 2023년을 빛낸 영화배우가 됐다.
한국갤럽이 2023년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마동석 씨가 18.0%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마동석 씨는 올해 유일한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인 '범죄도시3'의 제작·기획·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2위는 14.6%를 얻은 배우 이병헌 씨였다. 그는 올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한 바 있다. 3위(11.1%)는 '거미집'의 송강호 씨, 공동 4위(10.1%)는 '서울의 봄'의 황정민 씨와 이정재 씨가 차지했다.
여자 배우로는 유일하게 '밀수'의 김혜수 씨가 6위(7.2%)에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작품에서 활약했던 조인성 씨도 8위(4.9%)에 이름을 올렸다. 손석구 씨는 9위(3.6%), ‘달짝지근해: 7510’의 유해진 씨와 '1947 보스톤'·'비공식작전'의 하정우 씨는 공동 10위(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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