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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이 무슨 죄?"...대성, 빅뱅 질문엔 '주춤' 하더니

2024.02.13 오전 10:23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그룹 빅뱅 출신 대성 씨가 승리 씨와 관련한 질문에 난감한 기색을 드러낸 가운데, 2NE1을 언급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게스트로 대성 씨가 출연해 ‘나락퀴즈쇼’ 코너에 참여했다. 이 코너는 논란이 될 만한 민감한 질문을 게스트에게 던지고, 게스트는 곤란한 상황 속에서도 답을 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날 첫 번째 질문은 ‘사필귀정의 알맞은 한자를 고르시오’였다. 앞서 지드래곤(GD)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뜻의 ‘사필귀정’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바 있다.

이에 MC김민수 씨는 전화 찬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지드래곤에게만 전화가 가능하다”고 말해 대성 씨를 당황케 했다.

다음 문제는 ‘GD의 다음 앨범은 어디로 진출해야 할까요?’였고 보기로 캄보디아와 북한이 주어졌다. 대성 씨는 "어떻게 하나, 내 것도 아닌데"라며 주춤했고, 결국 시간 초과로 대답에 실패했다. 앞서 승리 씨는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고 외쳐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어 김민수 씨가 “YG를 국내 4대 엔터기업으로 성장시킨 데 가장 많은 기여를 했던 아티스트를 순서대로 나열해달라”고 요구하자 대성 씨는 보기로 주어진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오랜 시간 살펴보더니 테디, 지누션, 블랙핑크, 2NE1 순으로 나열했다.

또 대성 씨는 "2NE1 중 없어도 되는 멤버는?"이란 질문에 공민지 씨를 선택했다. 그는 “민지야 미안해. 오빠도 이런 데인 줄 모르고 나왔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빅뱅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면서 2NE1은 왜?”, “2NE1 무슨 죄”, "이건 제작진이 선을 넘은 것"이라는 반응들이 나왔다. 특히 허를 찌르는 질문은 정작 나오지도 않은 채 다른 그룹을 언급하며 희화화하는 게 무례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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