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씨가 남편인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8년 만이자,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습니다.
황정음 씨 측은 오늘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황정음 씨는 어제 자신의 SNS 계정에 처음으로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시선을 끌었는데요. 그러나 "지금 걸린 게 많아서",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해킹 의혹과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2016년 결혼한 황정음 씨 부부는 2020년 9월에도 한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혼 조정 중이던 2021년 7월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극적 재결합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는데요. 3년 만에 끝내 파경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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