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 씨가 데뷔 초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전종서 씨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신동엽 씨에게 "전종서가 실제로는 귀엽고 편한 스타일이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과거 표정으로 잠깐 구설에 올랐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종서 씨는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았을 때 데뷔하게 됐다. 연기를 하면서도 한쪽은 썩어가는데 이쪽은 너무 잘 되는 걸 느꼈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니까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 씨는 "나도 데뷔해서 2년 안에 너무 잘 되고 있을 때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92년도에 (암 선고를) 받으시고 95년도에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종서 씨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같이 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종서 씨는 지난 2018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을 만났다. 당시 전종서 씨는 옷과 여권으로 얼굴을 가리고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지어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소속사는 "비공개 일정인지 알았는데 당황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종서 씨는 지난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짠한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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