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건강이상설' 종식...구준엽과 재혼 후 첫 공식 석상

사진=서희원 SNS

클론 구준엽 씨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 씨가 재혼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서희원이 구준엽과 동반으로 동생 서희제의 시아버지 장례식장을 찾으며 그동안의 루머를 불식시켰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나연예는 "서희원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루머를 해명할 기회를 얻었으나 이날 입었던 시스루 의상과 레드컬러의 네일로 인해 또 한 차례 구설을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시나연예

때아닌 '의상 논란'에 서희원 씨는 자신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해명했다. 서희원 씨는 "의도했던 게 아니다. 고인에 대한 존경은 담아 검은색 옷을 입고 조문을 했다. 몸을 분명히 감쌌는데 카메라의 조명으로 인해 몸이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붉은 매니큐어를 칠한 것에 대해서도 "설날에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담아 했었는데 갑작스러운 부고로 인해 네일을 지우지 못하고 달려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희원 씨는 혼자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거나,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등의 소문에 휩싸였다.

한편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둔 서희원 씨는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 씨와 20년 만에 재회해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