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백서후 "사실 커피 못 마셔" 반전…명장면 깜짝 재연까지

배우 백서후(27)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오는 17일 오전 8시 YTN star 유튜브 채널에서 '반말인터뷰' 백서후 1편이 공개된다.

최근 YTN 사옥에서 진행된 '반말인터뷰'에서 백서후는 드라마에서 주요 소품이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해 "실은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라고 고백한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인 고원 역을 연기한 백서후는 극중 짝사랑 상대인 이미진을 위해 매일 아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준비한다. 드라마 말미에는 그녀와 추억을 노래로 만들고 커피를 마시면서 회상에 잠기기도 한다.

그만큼 고원의 시그니처이기도 했던 커피에 대해 백서후는 "나는 사실 커피를 못 마셔. 연기할 때는 소품이니까 참고 마셨어"라며 "사약 마시는 느낌으로, 연기니까"라고 말해 반전을 안긴다.

이에 "커피 광고는 힘들겠다"라는 기자의 말에 당황하며 "잘 마실 수 있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백서후는 드라마 속 고원 캐릭터에서 비롯된 '앙큼 폭스 연하남'이라는 별명에 대해 소개하며 "여우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듣고, 되게 매력적이라는 뜻 같아서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백서후는 자신만의 플러팅 스타일과 이상형, 좌우명, 관심사 등을 공개하고, 드라마 시청자들을 심쿵 하게 만든 고원의 명장면 재연과 극과 극의 즉흥 연기까지 선뵌다.

반말로 오가는 문답 속에 연하남의 매력을 200% 발산한 백서후의 '반말인터뷰'는 17일 토요일 오전 8시 YTN star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YTN star '반말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