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역대 '에이리언'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쓰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우주 식민지를 떠나려는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미지의 외계 생물체의 공격에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늘(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 3주 차 주말인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 기간 영화는 223,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3만 6,7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에이리언: 커버넌트'(130만 7,226명)을 뛰어넘은 '에이리언'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이다.
특히 여름 극장가를 겨냥해 찾아온 다채로운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주말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여전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에서의 흥행세도 여전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1일까지 북미 누적 흥행 수익 9,095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억 8,565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까지 점령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글로벌한 흥행 돌풍에 개봉 4주 차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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