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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불륜 논란’ 강경준 품고 방송 복귀…'미우새' 10월 촬영

2024.09.24 오후 02:50
사진=오센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예능으로 복귀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오늘(24일) YTN star에 "배우 장신영이 10월 2일 '미우새' 녹화에 참여한다. 출연분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 커플인 장신영, 강경준 부부는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했다.

당시 초혼이었던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부부는 둘째 아들을 낳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단란한 가정’ 이미지로 각인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나왔다. 그는 5,000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며,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7월 진행된 첫 변론기일에서 강경준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은 종결됐다.

손해배상 청구를 받아들인 셈인데, 강경준은 현 상황이 너무 힘들어 긴 법정싸움보다는 고소인의 청구 내용을 수용했다는 입장이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며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장신영은 최근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라는 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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