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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th 부국제] CJ ENM 대표 "콘텐츠에 1조원 투자 계속…위기 속 기회 있어"

2024.10.04 오전 10:51
CJ ENM 윤상현 대표이사
CJ ENM 윤상현 대표이사가 콘텐츠 사업에 연간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4일) 오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는 CJ 무비 포럼이 열렸다. 이날 무비 포럼에는 CJ ENM 윤상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 스튜디오드래곤 장경익 대표, CJ ENM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부장,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문장과 신진 크리에이터 유재선, 한준희, 전고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윤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최고의 작품으로 빛날 수 있도록 글로벌을 향한 도전과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인 연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며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K콘텐츠와 K스토리가 가진 힘은 웰메이드 콘텐츠로서 글로벌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웰메이드 IP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CJ ENM이 29년간의 지속해 온 강력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IP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IP 하우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표이사는 "여러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과거 성공방정식이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민이 있다. 때문에 영화산업에 있어서 한걸음 내딛을때 보다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세상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는다"라며 콘텐츠에 연간 1조 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고했다.

윤 대표이사는 "멋진 아이디어를 지닌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빛을 낼 수 있도록 밸류체인 역량을 총동원해서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 영화가 위기에 처해있지만 그 속에 반드시 기회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창작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기회에 대한 솔루션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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