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오늘(15일) 국감 출석…하이브 내 '따돌림 의혹' 직접 증언한다

사진제공 = OSEN

그룹 뉴진스 하니가 오늘(15일) 국정감사에 나선다.

하니는 이날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연예 기획사 하이브 내 따돌림 의혹에 대해 증언한다.

따돌림 문제에 부실 대응한 의혹을 받는 어도어 김주영 대표는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하니가 사내에서 인사를 했다가 다른 그룹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한 사건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그간 하이브가 하니의 폭로 내용에 대해 부인해왔던 만큼, 두 사람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하니와 김주영 대표를 각각 국정감사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두 사람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니는 지난 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 거야. 혼자 나갈 거예요. 나 스스로와 멤버들, 팬들을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라며 출석 의지를 직접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