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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3억…'흑백요리사' 1위 권성준 "전세 얻었다"

2024.10.17 오전 11:52
사진=tvN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인 권성준(나폴리 맛피아)이 우승 상금 3억 원을 바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1위를 한 권성준과 2위를 차지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출연했다.

권성준은 “끝나고 다시 한번 봤는데 '어떻게 내가 우승을 했나' 싶더라. 근데 다시 하라고 해도 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C 유재석은 “방송 섭외가 엄청날 거 같다”고 물었고, 권성준은 “맞다. 하지만 나가고 싶은 건 ‘유퀴즈’ 하나밖에 없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유퀴즈’에서 항상 수트를 입지 않나. 우승하고 나서 맞춤 제작을 의뢰했다”고 털어놨다.

‘흑백요리사’ 이후 근황에 대해선 “식당 예약 어플이 있다. 거기 대기 손님이 2만 명씩 있더라. 정말 감사한 데 어떻게 보면 부담된다. 퀄리티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받는다. 손님들에게 돈보다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다.

상금에 대해서 묻자, 권성준은 “저 자신이 나태해지는 걸 경계하는 편이라서 이 돈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게에 좀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가게 옆 전세 집에 3억 원을 바로 넣었다. 출퇴근도 쉽게 가게에 집중하게 했고, 돈이 제 눈에 보이면 안 될 거 같아서 안 보이게...”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는 “한국에 식당이 있으면 좋겠다. 방송하고 조금 아깝다. 미국에 손님이 없어서”라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미국에선 (셰프님을) 전혀 모르나”라며 탄식했고, 에드워드 리는 “조금 안다. 혹시 부자 투자자 알면 좀 소개해 달라. 한국에서 식당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가 “너무 잘 됐다. 마침 부자 투자자가 여기 있다”며 유재석을 가르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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