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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또 다른 악재 우려"...중국서 쏟아진 '사용 경고'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0.17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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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 중국 통신사에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 협회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 인텔사 제품이 자국 안보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당국에 보안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보안협회(CSAC)는 전날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중앙처리장치(CPU) 등 인텔사가 제조한 제품이 보안 취약성과 높은 실패율을 보였다며 "중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제품의 취약성은 인텔 칩의 비밀 백도어 시스템을 통한 해킹에 사용자를 노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SAC는 그러면서 중국 인터넷 규제당국을 향해 "국가 안보와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인텔 제품에 대한 사이버 보안 검토를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CSAC의 성명을 중국 당국이 수용한다면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더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로서는 또 다른 악재를 맞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CSAC의 성명 발표와 관련, "보안은 오랫동안 최우선 순위였다"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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