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 만에 한파특보가 해제되면서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해상의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돼 당분간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수상계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점점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전국의 한파특보가 사흘 만에 모두 해제됐죠?
한낮이 되니 강추위가 누그러졌다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도 0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높고요.
바람도 약해져 체감 추위는 훨씬 덜합니다.
이곳 한강 수상계류장의 살얼음도 조금씩 녹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울 낮 기온은 영상 2도까지 올라 예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캐스터 아웃 & 밑그림 인]----------------
##[레이더+특보 실크 인]=========================
강추위가 이어지며 서해에는 눈구름이 형성됐습니다.
그 눈구름이 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충남 태안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4.2cm의 눈이 쌓였는데요.
앞으로 충남에 최고 5cm,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북동부에 최고 3cm까지 눈이 오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에도 1cm 미만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과 비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지역을 옮겨 다니며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도로 살얼음이 우려되는 만큼 교통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추위가 한결 덜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0도, 광주 영하 1도로 오늘보다 3에서 7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3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6도, 부산 11도가 예상됩니다.
화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함께하겠고요.
2025년 마지막 해넘이와 2026년 새해 첫 해맞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깨끗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파 수준은 아니지만, 예년보다는 조금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눈비 소식 없는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산불 등 대형 화재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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