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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식당서 자취 감췄다…12월 예약은 '광속 매진'

2024.11.01 오전 10:00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 [넷플릭스 제공]
사생활 논란, 취업 청탁 의혹 등에 휩싸인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레스토랑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강승원 셰프가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 측은 현재 "강 셰프가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으며, 빠르면 11월 중반 혹은 12월 이후에는 매장에 나와 요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강 셰프는 트리드에서 식사를 마치면 손님을 마중하고, 요청 시 함께 사진을 찍어줬으나, 논란이 불거진 지난달 30일부터 레스토랑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레스토랑에 방문했던 손님들은 이날 트리플스타를 볼 수 없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오늘(1일) 예정된 트리드의 12월 예약은 변동 없이 진행됐으며, 오픈 직후 빠르게 선착순 마감됐다. 11월 13일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시즌 예약도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 셰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트리플스타'라는 별칭으로 참가해, 최종 3인까지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전처 A 씨와 전 연인 B 씨의 폭로로 여러 논란에 휘말렸다.

A 씨는 트리플스타를 명품 가방을 지인에게 선물하는 등의 로비로 강 셰프가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주장했다. 강 셰프는 이에 대해 "3개월의 무급 인턴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전환됐다"며 자신의 노력으로 취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밖에도 강 셰프가 작성했다고 알려진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담겨 충격을 줬다. A 씨는 "찢어 죽이고 싶다",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다" 등의 발언이 담긴 메신저 대화도 공개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공갈 협박으로 고소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후에 한 유튜버를 통해 "강 셰프가 레스토랑의 공금을 빼돌렸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A 씨가 37억 원에 달하는 전셋집을 홀로 준비했다" 등의 내용이 추가로 폭로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강 셰프가 오는 3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참여 예정이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민신문고에는 강 셰프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되자, 서울시 측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트리플스타는 운영하는 식당과 자신의 SNS의 댓글 기능을 닫고,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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