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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추영우, 애달픈 신분 초월 로맨스…'옥씨부인전' 포스터 공개

2024.11.06 오전 10:00
'옥씨부인전' 임지연과 추영우의 신분을 뛰어넘은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이 가짜 옥태영이 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와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추영우 분)의 투샷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택한 노비 구덕이와 명문 양반가의 맏아들이었던 과거를 감추고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천승휘의 기구한 조합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늘(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임지연과 추영우가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붉은 비단 장막에 휩싸인 채, 아씨의 모습으로 천승휘를 내려다보는 가짜 옥태영과 그런 옥태영을 올려다보는 천승휘 사이에는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비밀스러운 마음이 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거짓 속에서 더 선명해지는 마음'이라는 문구로 생존을 위한 처절한 고군분투 속에서 더욱 짙어질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의 연정을 예고하는 상황. 조선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극을 더욱 아름답고 처절하게 물들일 두 사람의 애달픈 로맨스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씨가 된 노비 임지연과 예인 추영우의 애틋함이 너울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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