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ENA 새 드라마 '당신의 맛'에 특별출연하며 작품에 힘을 보탠다.
오늘(13일) YTN 취재 결과, 유연석은 내년 방송 예정인 ENA 새 드라마 '당신의 맛'(크리에이터 한준희·연출 박단희·극본 정수윤)에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이자 제작사 대표인 한준희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준희 감독은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입봉해 'D.P.' 시리즈 연출, '약한영웅 Class1'의 크리에이터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감독이다. 유연석은 한 감독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동문으로, 한 감독이 제작하는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당신의 맛'이 처음이다.
드라마 '당신의 맛'은 음식에 대해 서로 다른 배경과 철학을 지닌 두 주인공이 미락의 도시 전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유연석은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운수 오진 날' 등에서 다양한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유연석이 연기하는 '백사언'은 대통령실 최연소 대변인으로, 앵커 출신이라는 설정에 맞는 정확한 발음은 물론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를 구현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팬들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1월 18일 팬미팅을 여는 것. 팬들을 비밀스러운 파티에 초대한다는 콘셉트 하에 색다른 코너들을 준비했으며,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연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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