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의 브라이언 편에는 박준형, 황보,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난 결혼 생각이 없었다.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다. 워낙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없었어서 누구와도 결혼을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인을 만나기 직전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다 우연히 연인 최시훈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god 공연이었다고. 공연장에서 두 사람을 만났던 박준형은 "그날 처음으로 사귀게 됐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공연장이 추웠는데, 그분이 무릎에 덮으라고 재킷을 벗어주더라. 그래서 재킷을 나눠서 덮고 있었는데, 서로 손이 닿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1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에일리와 최시훈은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손대지마', 'U&I'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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