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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신곡에 10년 서사 담았다…숨겨진 의미는?

2025.01.08 오전 10:56
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탄생 비화가 공개되었다.

여자친구는 지난 6일 정오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 음원을 선공개했다. 이에 앞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무대를 깜짝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올해 참석한 가수의 공연 클립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에 여자친구와 소속사 쏘스뮤직은 감사의 의미로 곡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먼저 제작진은 여자친구만의 벅찬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지난 앨범들과 데뷔 무대, 콘서트 영상 등 10년간의 활동을 꼼꼼히 살펴보며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노주환, 이원종 프로듀서는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을 때,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여자친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음악을 만들겠다는 각오였다”고 말했다.

곡 제목 역시 팬들과 함께 한 추억과 연관돼 있다.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 당시 버디(BUDDY.팬덤명)가 준비했던 슬로건 이벤트 문구 ‘너희의 다정한 계절 속에 영원히 함께할게’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곡의 순 한글 노랫말에도 팀의 서사가 스며있다. “시곗바늘이 밤을 가르며”는 ‘시간을 달려서 (Rough)’와 ‘밤 (Time for the moon night)’이 연상되고, “끝내 널 찾아낸 거야”는 ‘교차로 (Crossroads)’와 연결된다. 이처럼 신곡 곳곳에 전작의 서사를 녹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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