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이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은 지난 6일과 7일 주말 간 39만 8,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날까지 누적 관객 395만 7,581명을 모았다.
영화는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 장기 흥행 중이며, 오늘 중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좀비딸'의 4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작품. 영화는 일본에서만 한 달 만에 1,800만 관객을 모으며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3일 개봉한 공포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차지했다. 영화는 주말 간 12만 6,47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23만 3,111명이다.
조여정과 정성일이 주연한 '살인자 리포트'는 같은 기간 11만 3,86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켜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이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오는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영화는 25.6%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현지에서 최초 공개된 영화는 해외 유력 매체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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