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국내 팬미팅 당일 불참 소식을 알린 것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레이는 14일 중국 SNS 계정을 통해 "국가화극원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급하게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베이징에는 무사히 도착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어 "내 부재로 불편을 겪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팬과 엑소 멤버 등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엑소 팬미팅 '엑소버스(EXO'verse)'가 진행됐다. 이 팬미팅은 엑소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에 마친 뒤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다. 특히 레이는 2년 반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한 상황이라 팬들의 기대가 유독 컸다.
그러나 이날 오전 레이가 불참한다는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리면서, 그 배경을 두고 한한령 등의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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