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하는 백종원 심사위원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이 입장을 전했다.
오늘(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린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자인 김학민, 김은지 PD와 출연자인 선재스님, 후덕죽, 손종원, 정호영, 프렌치 파파, 중식 마녀, 술 빚는 윤주모, 아기 맹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1~3화를 공개한 '흑백요리사2'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시즌1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와 한층 치열해진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이날 김학민 PD는 백종원을 둘러싼 최근 논란들에 대해 "시청자분들의 피드백이 굉장히 많은데, 제작진 역시 이를 무겁고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3 제작 여부와 관련해 김 PD는 "시즌2도 어제 공개된 상황이라 시즌3에 대한 논의를 말씀드리기에는 이르다"며 "현재로서는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는 "어떤 반응이든 충분히 귀를 열고 듣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이후 준비 과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흑백요리사2' 4~7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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