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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에이판 스타 어워즈 최우수 연기상 수상…"연기로 희망 드리고파"

2025.12.30 오전 10:48
배우 엄지원이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플랫폼과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친 결과다.

'11회 APAN Star Awards(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배우 김승우가 방송인 박선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엄지원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전 세대에 큰 사랑을 받은 KBS 2TV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완성도와 인기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 엄지원이 여주인공 마광숙 역으로 출연한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지난 8월 종영했다.

엄지원은 지난 6일 열린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과 '레전더리 액트리스 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최우수상 연기상 트로피를 추가하며 올해 총 3관왕에 올랐다.

엄지원은 "올해 다사다난한 한 해였고 저 역시 힘든 일도 좋은 일도 있었다. 제가 참여한 작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작게나마 시청자들의 주말에 기쁨이 되었다면 배우로 사는 제 인생에 그것만큼 감사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작품을 통해서 울고 웃고 재미를 느꼈던 시청자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고 함께 해 주신 저의 파트너 안재욱 선배님과 우리 도련님들, 모든 제작진과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연기를 통해서 기쁨과 위로와 힘과 희망을 주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원은 올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탄급',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더욱 다채롭게 채웠다. 차기작으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출처 = ABM컴퍼니/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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