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상민이 사극 드라마에서 대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피부 관리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가 오늘(3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함영걸 감독, 배우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2020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극본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로맨스 드라마다.
문상민은 극 중 도월대군 이열 역을 맡아 남지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열은 왕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자태를 가졌지만, 겉모습과 달리 한량이며, 홍은조와 계속 얽히게 된다.
올해 공개됐거나, 앞으로 나올 작품 중에는 왕이나 왕자 역할이 유독 많은 상황. 다른 배우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문상민은 "작가님이 써주신 캐릭터만 잘 살려도 사랑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어 충실하게 해보자 했다. 외적으로는 피부과도 평소보다 많이 다녔다"며 웃었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2026년 1월 3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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