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엑소 카이, 예능감 입증…'아근진'서 탁재훈 잡는 '만능 막내' 활약

2026.02.03 오전 11:23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가 첫 방송부터 웃음을 유발하며, 막내 MC 엑소 카이의 활약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아근진’은 토크쇼에 세계관과 캐릭터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로,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MC로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분당 최고 시청률 2.9%, 2049 시청률 0.9%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방송에서는 감빵에서 처음 만난 MC들의 모습이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수지는 서열 1위 ‘길복순’으로 분했고, 탁재훈은 신입 재소자로 등장해 이수지에게 잡도리를 당했다. 이상민은 익숙한 듯 감빵 생활을 연기하며 이수지의 다리를 주무르는 장면으로 웃음을 유도했다.

이 가운데 등장한 카이는 “팬미팅하다 현행범으로 잡혀 왔다. 심장 특수절도”라며 이유를 밝혔고, 이어 ‘감빵 러브샷’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수지가 탁재훈에게 신고식을 시키자 머뭇거리는 모습에 카이는 “천하의 탁재훈이 떨리냐”고 말하며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감빵 게스트로는 추성훈이 등장했다. 그의 죄명은 ‘과도한 자기애로 인한 상습 노출 죄’. 탁재훈은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고 말했고,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라 원래 옷을 벗고 시합하는데 그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며 화보를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카이는 ‘노팬티’ 발언을 듣고 직접 확인하러 갔다가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는 재테크 관련 질문에 “저축하는 스타일이다. 돈을 쓰는 게 어렵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식사 한 번 하자. 30분이면 큰돈 쓰게 할 수 있다”고 하자, 카이는 “다 묶어 놨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날 두 번째 게스트 전소민의 등장으로는 2:2 미팅 콘셉트가 펼쳐졌고, 4MC의 케미가 더욱 돋보였다. 첫 여성 참여자로 이수지가 나오자 탁재훈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고, 카이는 세계관에 몰입해 이수지의 연약함을 파악하고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소민은 탁재훈의 팬임을 밝히며 호감을 드러냈고, 탁재훈은 “실제 상황이 일어나면 감당이 되겠냐”고 물었다. 전소민은 “가능하다. 그런데 진짜 사귀게 될까 봐 무섭다”고 답했고, 카이와는 눈도 못 마주쳐 여전한 ‘러브 개구리’ 모습을 보였다.

‘아근진’ 첫 방송은 4MC의 예능 호흡이 빛을 발한 가운데, 특히 카이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오프닝부터 적극적으로 임하는 태도와 이수지의 다양한 설정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모습은 카이의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제공 = SBS]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