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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지드래곤, 팬덤·프랑스 영부인도 움직인 선한 영향력

2026.02.12 오전 10:09
사진=OSEN
7년 4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지드래곤은 차트를 압도하는 성적만큼이나 꾸준한 선행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과 평화를 전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옮겨졌다.



■ 시련·오해 딛고 세운 ‘저스피스 재단’의 약속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의 사회 공헌 활동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저스피스(JUSPEACE) 재단 설립이다. 그는 자신이 겪었던 힘든 시간과 오해를 흘려보내는 대신, 억울함과 아픔을 겪는 이들을 돕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을 위해 초기 자금 3억 원을 기부했으며, 국내 최초로 저작권 수익의 1%를 지속적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자신의 상징 숫자인 ‘8’의 의미를 담아 하이볼 프로젝트 수익금 중 8억 8,000만 원을 청소년 중독 치료에 추가로 기부해 주목받았다. 아티스트의 상업적 성과를 장기적인 사회 공헌으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 전 세계가 주목한 '국가대표'급 선한 영향력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최근 행보 중 팬들의 자부심을 키운 대목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이다. 지드래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나서 세계 정상들 앞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Peace with Create’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문화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공식 초청으로 파리에서 열린 ‘옐로 코인 컬렉션 자선 갈라’에 2년 연속 참석해 아동 정신 건강을 위한 국제적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한국 아티스트는 지드래곤이 유일하다.
■“그 가수에 그 팬”…기분 좋은 동행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의 실천은 팬덤의 행동으로도 이어졌다. 이제 그의 팬들은 응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로 확장되고 있다.

2025년 새해 첫날, 팬클럽 ‘권지용 서포터즈’는 저스피스 재단에 2,025만 원을 기부했다. 또 2024년 말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과 현장 인력을 위로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드래곤이 방향을 제시하면 팬덤이 그 흐름을 확장해 나가는 구조다.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 만들어낸 선순환의 사례로 읽힌다.

성공의 무게를 나눔으로 전환해온 지드래곤. 그의 행보는 K팝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사회에 어떤 메시지와 위로를 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표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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