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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이사통'부터 '파반느'까지…이이담, 이쯤되면 신입 '넷플릭스 공무원'

2026.02.25 오후 03:05
최근 몇 달 사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는 배우가 있다.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부터 영화 '파반느'까지, 최근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이이담이다.

2026년, 배우 이이담의 광폭 행보가 화제다.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에 연이어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

단순히 극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 속에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박해수가 넷플릭스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그 뒤를 잇는 신입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팬들의 반응이 나온다.



◆ 프로답고 당당한 '이 사랑 통역되나요?'의 신지선 PD

이이담은 넷플릭스가 2026년 첫 공개한 시리즈물 '이 사랑 통역 되나요?'부터 등장했다. 작품 속 작품인 연애 예능 프로그램 '로맨틱 트립' 시즌2에 합류하게 된 신지선 PD 역을 맡아 극 중반부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기까지 소통 오류를 겪기도 했던 주호진·차무희 커플과 달리, 신지선 PD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인물이었다. 차무희의 매니저 김용우(최우성 분)와 색다른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이담은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자신의 업무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잃지 않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자신만의 당찬 에너지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보이시한 분위기와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 몰입도를 높였다.



◆ 반전의 키가 된 '레이디 두아'의 가죽 가공 전문가 김미정

'이 사랑 통역되나요?'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이번에는 '레이디 두아'로 글로벌 시청자 앞에 다시 섰다. 8부작으로 만들어진 '레이디 두아'에서도 후반부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작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이담은 사라킴(신혜선 분)이 유일하게 마음을 연 인물 김미정 역을 소화했다. 김미정은 사라킴의 삶을 빼앗으려는 왜곡된 욕망을 드러내게 되기까지 인물의 점진적인 변화를 그려내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밀도 있는 표현력으로 인물을 완성했다.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흰 도화지 같은 얼굴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완성할 수 있었던 캐릭터였다. 이이담은 '레이디 두아'의 타이틀롤인 신혜선과의 연기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내공으로 작품의 재미를 높였다.



◆ 위험한 인기녀, '파반느'의 백화점 직원 세라

이이담의 활약은 영화 '파반느'로 이어졌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이 작품에서는 미정, 요한, 경록이 일하는 백화점 직원 세라로 분해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전 작품과 또 다른 캐릭터 플레이가 돋보였다. 세라는 미모와 몸매로 회사에서 주목받는 인기녀이지만, 미정(고아성 분)을 시기질투하고 괴롭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이담은 안정적인 연기력에 더해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이담의 출연작이 세 작품 연속 공개되자, "또 또 또 나온다"며 주목하는 시청자 반응이 크게 나타났다. 또한 '레이디 두아'에서 미정 역으로 등장했던 이이담이 '파반느'에서는 미정 역의 고아성을 괴롭힌다는 설정이 흥미롭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이담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간호사 민들레 역을 맡아 직업군을 현실감 있게 살렸고, '원경'에서는 후궁 채령 역을 맡아 수위높은 노출신까지 소화하며 연기적 도전을 보여줬다.

신입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최근 몇 달 사이 더 높아진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결과가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는 것. 끊임없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일궈낸 성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시청자와 제작자가 가장 선호하고 즐겨보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에 연이어 출연한 것은, 단순한 흥미로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제작 업계에서 이 배우를 얼마나 선호하고, 필요로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 주목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2026년, 명실상부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이담이 또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지켜보는 일이 남았다. 차기작도 일찌감치 확정한 상황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새 드라마 '아수라 발발타'에 캐스팅됐으며, 이 소식은 YTN Star 단독 보도로 전해진 바 있다.

[사진출처 = tvN/티빙/넷플릭스/고스트스튜디오/이이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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