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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난치성 우울증 고백…"외국서 자발적 안락사 고민"

2026.02.26 오전 09:24
사진=오센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난치성 우울증으로 자발적 안락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공개된 디즈니+ '운명전쟁49'에는 여에스더가 게스트로 출연해 상담을 받았다.

여에스더는 "의사지만 치유가 어려운 굉장히 오래된 우울증이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아끼던 동생을 떠나보낸 후 우울증이 악화됐다며 "못 지켰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동생의 영향으로 우울증이 악화됐다. 그 이후로는 나도 치료가 잘 안됐다. 그래서 머리에 전기 자극을 주는 치료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치료를 받으면 기억이 없어지는데 난 그렇게 오래 살고 싶지 않다. 가족들에게 굉장히 미안한 이야기지만 맨날 죽을 날짜를 뽑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해외에서 자발적 안락사까지 고민했다며 "가족 기념일도 없고 다른 셀러브레이션 할 게 없을 때를 생각하기도 했다"라며 "이번에는 우리 방송 나기기도 전에 내가 죽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또 내년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무속인에게 남편이자 의사인 홍혜걸의 재혼운을 묻기도 했다. 그러자 무속인은 "마음 접어라. 남편에게 새로운 사랑은 없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에게 재혼운이 있다면 곧 자신이 떠난다는 의미로 받아들임을 암시했다.

무속인은 "2년 만 더 버텨라. 앞으로 2년 지나면 우울감이 훨씬 사라질 것이다. 27년 말, 28년에 행복한 웃음소리 같은 게 자꾸 들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그때쯤이면 손주를 볼 수도 있냐"며 "이제 (자발적 안락사) 날짜는 안 정하겠다"고 다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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