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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4년 공백 깬 '쇼미12'…최효진 CP "역대급 시즌 만들 것"

2026.03.07 오전 08:00
사진=엠넷 제공
"워낙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걱정도 컸지만,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했어요."

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쇼미더머니'가 시즌12를 맞았다.

연출을 맡은 최효진 CP는 최근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비하인드와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

2012년 포문을 연 ‘쇼미더머니’는 약 4년 공백을 깨고 지난 1월 시즌12를 공개했다. 최 CP는 시즌4부터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절반 정도 공개된 시즌12지만, 이미 높은 화제성으로 지난 시즌과 차별화됐다는 평을 받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월 4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프로듀서 8인으로 지코, 크러쉬, 그레이, 로꼬, 제이통, 허키 시바세키, 릴 모쉬핏, 박재범 등이 출연했다. 역대 최다 지원자, 최다 회차, OTT 티빙으로의 플랫폼 확장이라는 변화를 통해 스케일이 한층 넓어졌다.

인터뷰에서 최 CP는 "아직 중간이라 평가를 할 순 없지만, 초반엔 많은 래퍼들을 추리는 데 집중했다면 후반부는 프로듀서들이 전면적으로 나서서 음악과 무대를 보여준다. 이렇게 2막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랜만에 새 시즌이라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프로듀서들이 잠을 줄여가면서 참여할 정도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새벽에도 연락이 올 정도인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음원 성적은 시즌10이 좋았고 파급력은 시즌5가 셌다”면서도 “이번 시즌이 화제성도 좋고 음원 성적도 좋은 역대급 시즌이 되길 바란다. 프로그램이 공백기를 가진 사이 차트 생태계가 바뀌었지만 순위권에서 선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인터뷰나 비하인드 촬영이 대폭 늘어난 이유 역시 역대급 시즌을 만들기 위한 '차별화'였다. 그는 "초반에는 탈락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면, 후반부는 개인의 이야기나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비춘다"라며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이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계속 소통하는 시간들을 최대한 가감 없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오센

시즌 11에서는 여성 래퍼 이영지가 우승을 하며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이영지에게만 치우쳐 '밀어주기'를 한 것이 아니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CP는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화제성이 있으니 그런 이야기도 나온 거라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편집해서 보여주다 보니 부족하게 보였던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 연장선이 바로 ‘쇼미더머니12’의 스핀오프인 티빙 단독 콘텐츠 '야차의 세계'였다. 지난달 14일 5회를 끝으로 종영한 ‘야차의 세계’는 ‘쇼미더머니12’ 탈락자들이 재도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하 전장’ 콘셉트 무대에서 랩으로 격돌하는 내용이다.

최 CP는 "‘쇼미더머니’와는 확연히 다른 재미를 드리고자 했다”며 “당락 중심인 포맷의 한계를 보완하고 참가자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다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남은 회차에 대한 관전 포인트도 꼽았다. 그는 "우선 잠도 안 자면서 전력투구하는 프로듀서들의 '음악적 진심과 무대 퀄리티'를 꼭 보셔야 하고, 다음으로는 확고한 컬러를 가진 네 팀이 음악을 만들며 쌓아 올린 끈끈한 유대감과 '케미스트리'를 놓치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엠넷과 티빙을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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