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후 활동을 중단했던 배성우가 약 6년 만에 '끝장수사'로 복귀한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끝장수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이솜, 조한철, 윤경호가 참석했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 된 후 벌금형을 선고 받고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에 따라 공개를 예정하고 있던 '끝장수사' 역시 무기한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이날 배성우는 "저의 과오로 인해서 불편을 느꼈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영화를 개봉하게 된 것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된 것 모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디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 다른 배우들의 노고가 저로 인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가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배성우는 2024년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인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서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관심의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며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함께 작업하는 분들께 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며 "'더 에이트 쇼'는 감독님, 배우들, 제작진 포함한 많은 분께서 땀과 노력으로 함께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에 함께한 모든 분께 최대한 덜 폐가 되도록 노력했다. 사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배성우가 다시 한 번 사과하며 복귀에 시동을 건 가운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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