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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더 강하고, 더 재밌다"…'오케이 마담2' 엄정화, 6년 만에 귀환한 액션퀸

2026.07.13 오후 01:31
배우 엄정화 ⓒOSEN
배우 엄정화가 6년만에 '오케이 마담2'로 돌아왔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전작의 비행기를 넘어 12층 규모의 실제 크루즈로 무대를 옮긴 '오케이 마담2'는 한층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코믹 액션으로 올여름 극장가 출격을 예고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2'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 분)의 가족들이 바다 한복판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 지난 2020년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122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전작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이철하 감독은 "1편 때는 무대인사 도중 예매 취소 소식을 들을 정도로 확산세가 심해 원년 멤버들이 많이 슬퍼했다. 언젠가 2편을 만들자고 생각했는데 6년이 걸렸다"며 감회를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세트장이 아닌 12층, 200m 규모의 실제 크루즈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감독은 "제작사 대표님의 능력 덕분에 실제 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연출자로서는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6년 만에 다시 뭉친 원년 멤버들의 호흡은 현장을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출연진 ⓒOSEN

엄정화는 "너무 친해져서 촬영 같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회상했고, 박성웅 역시 "테스트 촬영 때 사진을 찍는데 우리가 지내온 6년이 상상되더라"며 남다른 끈끈함을 과시했다. 이상윤은 "촬영 초반 적응 시간이 필요한데, 6년 전 모습 그대로라 첫 모니터링부터 '오케이'가 났다. 이게 바로 호흡이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새롭게 합류해 극의 활력을 더한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한 최수영은 극 중 강력한 여성 빌런으로 변신한다. 그녀는 "뻔하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무섭고 소름 돋는 모습뿐만 아니라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유머러스한 빌런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엄정화와 최수영의 액션 대결은 이번 영화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여자 톰 크루즈"라는 찬사에 "언젠가 톰 크루즈와 꼭 달려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떤 엄정화는 "공간이 넓어진 만큼 이를 활용하는 액션이 많아졌다. 최수영 배우와 정말 힘들고 치열하게 찍었는데 마음에 들게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수영 역시 "엄정화 선배님이 액션을 멋지게 소화하시는 걸 보며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배려 넘치는 선배님 덕분에 편하게 촬영했다"고 화답했다.

코믹 연기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박성웅은 "2편에서는 카리스마를 버리고 허당미를 배가시켰다"고 예고했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배정남은 "매사에 진지하게 임했는데 보기만 해도 웃기다며 NG가 많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롭게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박진주는 "목숨을 걸고 크루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진지한 모습 자체가 코믹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날 배우들은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며 특별한 공약도 내걸었다. 엄정화가 손익분기점 돌파 시 원년 멤버들과의 특별 이벤트를 약속한 가운데, 최수영은 "선배님의 페스티벌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박성웅은 "관객들에게 맛있는 제조법으로 소맥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코믹 앙상블로 무장한 '오케이 마담2'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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